[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조유나(10) 양 일가족이 실종된 지 한 달 만에 시신으로 발견된 가운데, 조 양 어머니가 수면제를 처방받았던 사실을 확인했다.

1일 광주 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전남 완도군 송곡선착장 앞바다에서 수습된 이 씨의 소지품에서 의약품 봉투를 발견하고 해당 의료기관을 찾아가 진료 사실이 있는지 조사했다. 조사 결과 이씨는 해당 의료기관에서 불면증과 공황장애 등을 이유로 진료를 받았고, 수면제를 처방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