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직언을 다한 문극겸

뉴스포인트 박마틴 기자 | 공주시는 고려 중기 문신으로 충직함의 상징인 문극겸 선생을 7월의 역사 인물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선생의 본관은 남평(南平), 자는 덕병(德柄)으로 1158년(의종 12)에 문과에 급제한 선생은 1163년(의종 17) 좌정언(左正言)으로 있을 때 방탕한 생활을 하는 의종(毅宗)에게 환관의 횡포, 권신의 부정부패 등을 비판하고 엄벌에 처할 것을 요구하는 상소를 올렸다가 의종의 노여움을 사 좌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