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투(대표이사 김성운)가 30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보통주 1주당 신주 5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무상증자란 회사가 신주를 발행해 기존 주주에게 무상으로 나눠주는 것을 말한다.

실리콘투의 신주배정기준일은 오는 7월 15일이며 신주상장예정일은 오는 8월 2일이다. 무상증자를 위한 재원은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자본잉여금 중 주식발행초과금 250억을 활용할 예정이다. 실리콘투의 유보율은 1598%이며 부채비율은 15.58%로 사실상 무차입 경영을 하고 있다.

김성운 실리콘투 대표이사. [사진=실리콘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