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경제상황 고려, 행정인력 낭비 없이 과감히 취임식 생략

뉴스포인트 임성규 기자 | 서울 용산구가 7월 1일 제41대 박희영 용산구청장을 맞이한다. 용산 첫 여성 구청장으로 취임하는 박 청장은 구청 내 각 부서를 돌며 직원을 만나는 이른바 ‘찾아가는 상견례’로 취임식을 대신할 예정이다.

최근 국제유가 급등과 소비자 물가상승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고려해 취임식 행사준비에 소요되는 행정인력 낭비를 막기 위한 취지다. 구정 역량이 과도한 의전이나 행사가 아닌 민생에 집중되어야 한다는 박 구청장의 평소 소신에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