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원단의 변신 무죄"… 종로구, 조각천 활용 전시 프로젝트

‘조각조각 이어 붙여 그리는 희망’ 주제로 버려지는 조각천 활용해 손공작, 목공작 작품 각각 제작

뉴스포인트 박마틴 기자 | 종로구가 지역을 대표하는 봉제 산업과 전통 문화를 접목시킨 ‘도시갤러리 전시 프로젝트’를 7월부터 추진하고 함께할 주민 작가를 모집한다.

‘조각조각 이어 붙여 그리는 희망’이라는 주제로 진행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창신동을 대표하는 봉제 산업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이곳에서 사용되는 원단의 양만큼 버려지는 양 역시 많다는 점에 착안해 완제품 하나마다 쌓이는 조각천이 낭비되지 않도록, 버려지는 것에도 가치를 찾아주는 작업을 선보이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