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sychology Times=김유림 ]

‘내로남불’, 즉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은 내가 기혼자와 사랑을 하면 로맨스이고, 남이 기혼자와 사랑을 하면 불륜이라는 뜻에서 시작된 유행어입니다. 요즘에는 그 의미가 확장되어 자신의 행동에는 한없이 관대하지만, 타인의 행동에는 엄격한 잣대를 들이미는 사람들을 지칭하는 말로 쓰이기도 합니다. 정치에서도, 회사나 공적인 업무를 보는 자리에서도, 심지어는 소소한 일상 속에서도 자신을 좋게 평가하려는 사람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