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 권세창)은 16일 오전 9시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국내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올해 1분기 실적 및 기업 주요 경영현황과 질의응답(Q&A)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후원사는 대신증권(대표이사 오익근)이다.

우종수(왼쪽), 권세창 한미약품 대표이사. [사진=한미약품]

한미약품은 올해 1분기 매출액 3211억원, 영업이익 408억원, 당기순이익 25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18.7%, 36.4%, 7.7% 증가했다. 자회사인 북경한미약품(대표이사 총경리 임해룡)의 고성장과 코로나19 확산세 둔화에 따른 영업활동 재개로 개량신약 매출액의 성장이 호실적을 견인했다고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