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인트 임성규 기자 | 곡성군은 지난 6월 8일 익명의 주민이 배추 500포기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부자는 곡성군 입면에 거주하는 한 농가의 대표로 본인의 이름을 밝히지는 않았다. 그는 “재작년 수해 때 많은 도움을 받았고 평소에도 받은 것이 많아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받은 만큼 꼭 돌려주고 싶었다. 나눔이 이렇게 기쁜 일임을 알았으니 조만간 한 번 더 기부를 하고 싶다.”라며 차후에도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