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대표이사 황현식)가 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전략적으로 자산화하고, 이를 통해 고객 중심의 디지털 혁신기업으로 전환을 가속화한다.

황규별 LG유플러스 CDO(최고데이터책임자, 전무)는 9일 오전 서울 용산 사옥에서 간담회를 열고 구글, 아마존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같이 데이터와 AI로 수익을 창출하고, 기업가치를 제고하겠다고 9일 발표했다. ‘디지털 혁신기업’으로의 변신을 추진하는 LG유플러스는 AI 개발과 데이터 분석 등을 전담하는 조직인 ‘CDO’를 지난해 7월 신설했다. 이 조직의 수장을 맡아 올해 초 LG유플러스에 합류한 황규별 CDO는 미국 델타항공, 다이렉TV(DirecTV), AT&T, 워너미디어 등에서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분석, 수익화를 담당했다.

황규별 LG유플러스 CDO(최고데이터책임자, 전무)가 9일 오전 서울 용산 사옥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AI 및 데이터 사업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