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대표이사 정진택)이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리고 있는 포시도니아 선박박람회에 참가해 친환경 선박 연료로 주목받고 있는 암모니아 기술 경쟁력을 과시했다.

삼성중공업은 그리스 현지시각 8일 포시도니아에서 미국 선급인 ABS로부터 '암모니아 연료 추진 대형 컨테이너선 설계'에 대한 기본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ABS와 함께 암모니아 △연료 탱크 사양 및 최적 배치 △연료 공급 및 환기 시스템 등의 기술 연구를 통해 네오-파나막스급 암모니아 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설계 개발에 성공했다.

오성일(오른쪽) 삼성중공업 조선해양영업본부장이 그리스 현지시각 8일 포시도니아에서 에스겔 데이비스 ABS 유럽영업담당으로부터 암모니아 연료추진 대형 컨테이너선 제품 설계에 대한 선급 인증서를 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중공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