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중장년층에서 고액 아르바이트라는 유혹에 속아 보이스피싱 범죄에 가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실제로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검거된 보이스피싱 피의자 가운데 20대 이하는 10명 중 4명꼴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이스피싱 조직은 대부분 정상적인 아르바이트인 것처럼 속여 보이스피싱 수거책을 끌어들인다. 가담자들은 짧은 시간에 돈을 많이 벌 수 있다는 사실에 혹해 가담했다가,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되거나 갑작스러운 출석요구를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