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의 신임 금융감독원장에 이복현 전 부장검사가 내정됐다. 사상 첫 검사 출신 금감원장이다.

이복현(50) 금융감독원장 내정자는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사건 수사를 맡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불구속 기소한 바 있다. 이복현 내정자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공인회계사 시험과 사법 시험에 합격한 경제금융 수사 전문가이다.

이복현(왼쪽) 금융감독원장 내정자, 김주현(가운데) 금융위원장 지명자, 강수진 산업은행 회장 내정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