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기간통신망의 안정성이 강화될 전망이다. SK브로드밴드(대표이사 최진환)가 세계 최초로 양자암호기술을 적용하며 도청 및 해킹의 리스크를 차단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SK브로드밴드는 전세계 최초로 국가 기간통신망에 양자암호기술을 적용하는데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SK브로드밴드는 지난 2020년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주관으로 총 48개 정부부처 통신망을 하나로 연결하는 국가융합망 구축 및 운영 제1 사업자로 선정된 데 이어 공공시장 확대를 위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가 최근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열린 ‘국가융합망 양자암호 세미나’에서 양자암호기술 적용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SK브로드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