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는 디지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디지털 문해학습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금천구, `2022년 디지털 문해학습장` 운영

‘디지털 문해학습장’은 지난해부터 서울시 평생교육진흥원과 함께 추진한 사업으로, 급격하게 확산된 디지털 문화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이 일상생활에 필요한 정보 활용 능력을 높여 편리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실생활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 키오스크 △ 스마트폰 △ 카카오톡 활용법에 대해 진행한다. 6월부터 11월까지 총 50회 운영되며, 금천구 평생학습관에서 진행한다.

또한 프로그램별로 2명의 강사가 6명의 학습자를 지도할 예정으로 소수의 수강생이 집중적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요즘 자동화 기기가 확대됨에 따라 어르신들의 디지털 격차 문제를 해소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라며, “디지털 문화에 소외감을 느끼는 어르신들이 키오스크 등을 생활 속에서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유익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