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는 디지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디지털 문해학습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문해학습장’은 지난해부터 서울시 평생교육진흥원과 함께 추진한 사업으로, 급격하게 확산된 디지털 문화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이 일상생활에 필요한 정보 활용 능력을 높여 편리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실생활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 키오스크 △ 스마트폰 △ 카카오톡 활용법에 대해 진행한다. 6월부터 11월까지 총 50회 운영되며, 금천구 평생학습관에서 진행한다.
또한 프로그램별로 2명의 강사가 6명의 학습자를 지도할 예정으로 소수의 수강생이 집중적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요즘 자동화 기기가 확대됨에 따라 어르신들의 디지털 격차 문제를 해소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라며, “디지털 문화에 소외감을 느끼는 어르신들이 키오스크 등을 생활 속에서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유익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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