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운영하는 심리상담 힐링 캠페인 ‘리조이스’가 IGDS(대륙간백화점협회)가 주관하는 ‘세계 최고 지속가능성 & CSR(사회공헌활동) 캠페인’ 어워즈 최우수 캠페인 10선에 이름을 올렸다. IGDS는 1946년 스위스에서 설립돼 전세계 45개의 백화점이 가입한 세계 최대 협회로, 지난 2016년 첫 CSR 어워즈 행사 이후 6년만에 어워즈를 열었다. 이번 최우수 캠페인에는 미국 노드스트롬 백화점의 리사이클링 캠페인, 이탈리아 코인 백화점의 폭력 근절 캠페인 등이 포함됐다.

롯데백화점의 ‘리조이스’ 심리 상담소에서 고객이 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의 ‘리조이스’는 심리상담소를 합리적인 비용으로 운영하고, 수익금을 사회 공헌 기금으로 환원하는 캠페인이다. 또 전국 각지의 복지관과 연계에 취약계층 대상 심리 프로그램을 지원해왔다. 지난 2020년 부산 센텀시티점에 리조이스 심리상담소 1호점을 시작으로, 지난해 동탄점에 추가로 심리상담소를 열어 지금까지 약 2000건의 심리 상담을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국민적 어려움이 증가한 상황에서 ‘리조이스’는 국내 힐링 캠페인으로 입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