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대표이사 신학철)이 배터리 소재 부문 강화를 위해 고려아연 계열사 켐코(KEMCO, 대표이사 최내현)와 합작법인을 설립한다. 정식 명칭은 ‘한국전구체주식회사’이며 리사이클 및 전구체 부문에서 대량 생산 능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LG화학은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고려아연 본사에서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지난 31일 열린 체결식에는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최윤범 고려아연 부회장, 최내현 켐코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신규 합작사의 지분은 켐코51%, LG화학 49%다.

신학철(오른쪽) LG화학 부회장이 5월 31일 서울 논현동 고려아연 본사에서 최내현 켐코 대표와 리사이클∙전구체 부문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LG화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