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실시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개표결과 더불어민주당 정장선 후보가 107,159표(득표율 52.08%)를 획득해 평택시장에 당선됐다. 국민의힘 최호 후보는 98,566표(득표율 47.91%)를 득표하는데 그쳐 고배를 마셨다.

당선이 확정된 더불어민주당 정장선 평택시장 당선자는 이번 선거의 최대 경쟁자였던 최 호 후보를 평택시 전역에서 고르게 앞서 당선됐다. 이번 선거에서 유권자들이 정장선 후보를 선택한데는 더불어민주당의 정당 지지도가 낮았음에도 불구하고 평택시민들이 3선 국회의원, 전 평택시장 경력과 함께 중앙정치 경험, 탄탄하고 폭넓은 인맥을 평택 지역발전에 활용해달라는 기대감이 표심으로 이어졌다는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