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및 핀테크 기업 두나무(대표이사 이석우)가 올해 1분기 매출액 4268억원, 영업이익 2878억원, 당기순이익 2068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6%, 46.9%, 64.1% 감소했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이사. [사진=두나무]

두나무는 지난 2012년 4월 설립돼 디지털 자산, 증권, 자산관리 등의 분야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며 성장을 일궈왔다. 지난해의 경우, 디지털 자산 투자에 대한 높은 관심과 참여로 인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번 매출액 및 영업이익 감소는 올해 1분기 글로벌 유동성 축소와 디지털 자산의 가격 하락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