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 11월까지 관내 학교 및 기관을 대상으로 한 ‘텃밭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농업의 치유기능을 활용해 학생 등 많은 시민에게 몸과 마음을 치유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유휴공간에 조성된 텃밭 혹은 상자 텃밭 설치가 가능한 학교와 기관 등에 씨앗, 모종, 화분 등 재료와 도시농업전문가를 지원해 작물 재배법 및 병해충 관리 등 텃밭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직접 작물을 재배하고, 건강한 먹거리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농업을 소재로 한 치유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주말농장 ▲원예치료프로그램 ▲복지시설 대상 치유농업 활용 복지화 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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