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고 있는 두나무(대표이사 이석우)가 세계 가상화폐 시장에 충격을 주고 있는 '루나'의 셀프상장 의혹을 어떻게 해쳐 나갈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기에다 두나무 최대주주(25.66%) 송치형 이사회 의장이 정보 허위제공 혐의로 공판이 진행중이어서 악재가 겹쳤다. 지난달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 발표에서 단숨에 대기업집단 순위 44위에 오른 이후 첫 경영능력 시험대에 오른 셈이다.

송치형 두나무 이사회 의장. [사진=두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