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핵심 요약] 애플카 프로젝트 핵심인력 추가 이탈 크리스토퍼 CJ무어 애플 떠난다 테슬라 출신 임원 퇴사·포드 출신 임원 영입

[갓잇코리아 / 송성호 기자] 애플카는 정상적으로 만들어질 수 있을까? 애플카 핵심 인력의 입퇴사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몇몇 전문가가 떠난데 이어 작년 하반기 애플에 합류한 테슬라 출신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전문가도 최근 회사를 떠났다. 무어는 지난 2014년부터 2021년까지 총 7년 동안 테슬라에서 자율주행 보조 소프트웨어인 오토파일럿 개발 책임자로 근무했다. 무어는 테슬라의 '완전 자율주행'이 과장된 것이라고 주장한 인물이기도 하다. 그리고 지난해 8월 애플에 입사한 크리스토퍼 무어는 최근 루미나로 이직했다. 무어는 루미나에서 통합된 자율주행 안전장치를 개발하는 소프트웨어 팀을 이끄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달 초에는 인공지능(AI) 담당 스타 임원으로 애플카 프로젝트를 담당하던 이언 굿펠로우도 구글(알파벳)의 AI 자회사인 딥마인드로 자리를 옮겼다. 애플카 프로젝트는 최근 핵심 인력 이탈과 충원이 반복되고 있다. 이달 초에는 포드에서 글로벌 자동차 안전 부문 이사직을 맡았던 데시 우즈카셰비치를 영입했다. 블룸버그는 지난 2년 동안 거의 모든 애플카 프로젝트의 핵심 인력이 회사를 떠난 셈이라면서 애플은 이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포드와 리비안 등으로부터 새로운 인력을 영입하고 있다고 전했다. 애플은 2014년부터 애플카 사업을 추진하는 프로젝트팀인 ‘프로젝트 타이탄’을 운영해왔다. 2025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핵심인력의 입퇴사로 인해 해당 프로젝트가 계획대로 진행될지는 미지수인 상황이다. [caption id="attachment_48115" align="aligncenter" width="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