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상처를 가진 모녀의 가슴 뭉클한 성장극

뉴스포인트 박마틴 기자 | 수원시립공연단이 오는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에서 조금 특별한 가족들의 이야기를 담은 연극 '해피버스데이'를 선보인다.

연극 '해피버스데이'는 150만부 판매기록을 돌파한 일본의 대표적인 문학가 ‘아오키 가즈오’의 성장소설 '해피버스데이'를 연극으로 새롭게 재탄생 시킨 작품이다. 원작소설은 아사히TV에서 선정한 "시청자가 골라 읽고 싶은 책" 1위에 오르기도 하였고, 영화와 드라마로도 제작되어 모두 큰 흥행을 이루었다. 150만 이상의 독자들이 열독한 소설을 가지고 만든 이번 공연은 가족갈등, 가정학대, 소통 단절 등 우리 주변에 만연해 있지만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는 사회적 문제를 용기내어 다룬다.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우리 사회 현실에 맞게 각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