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항 ↔ 러시아 블라디보스톡항 간 제한적인 여객 수송 재개 건의

뉴스포인트 임성규 기자 | 동해시는 23일 외교부(재외국민호보과), 해양수산부(해운정책과, 항만물류기획과), 질병관리청(검역정책과) 등 정부 부처에 동해시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을 잇는 동해항 카페리 여객 운항의 재개를 건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정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러시아 극동지역(연해주)에 거주하는 교민들의 특별 귀국을 위해 동해항을 운항하는 한․러․일 카페리 임시 운항을 추진해, 블라디보스톡항에서 교민 73명을 태운 카페리가 3월 31일 동해항에 무사히 입항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