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인트 임성규 기자 | 전남경찰청은, ’22.2.24.경 전남 여수시 화장동 소재 원룸에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원이 발신한 전화번호를‘국내010’전화번호로 변작하는 중계기 역할의 휴대전화 단말기 수십 대를 설치하여 타인 명의 대포 유심칩을 교체해주며 보이스피싱 범행에 가담한 중계기 운영자 A씨(20세,남) 검거를 기반으로 5.19.까지 국내 보이스피싱 조직 총책 B씨(41세,남) 등 일당 9명을 구속 송치했다.
전남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1대(전화금융사기 전담팀)에 따르면 B씨가 운영하는 조직은 국내에서 활동하는 보이스피싱 조직 중 하나로 B씨의 총괄 지휘하에 중계기 장비공급·조직원 모집, 중계기 운영자 모집 등을 담당하는‘중계기팀’과 대포 유심 개통을 위한 가입자 모집, 대포 유심 판매 등을 담당하는‘유심팀’으로 나눠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이 발신한 전화번호를 변작해 주는 범행에만 그치지 않고 1,000여 개의 대포 유심을 개통하여 국내 또는 해외 범죄조직에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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