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농산물 가격 상승이 물가 상승을 주도하는 ‘애그플레이션(agflation)’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국제 곡물가 상승과 함께 돼지, 소고기 등 축산물 가격도 함께 상승하며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롯데마트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고객들이 제품을 보고 있다. [사진=롯데마트]

롯데마트는 19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 간 물가안정 행사를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먼저 축산 행사를 준비했다. 롯데마트는 캐나다산 돼지고기를 저렴하게 제공하기 위해 캐나다 산지와 직접 단독 계약을 맺고 항공 직송을 통해 중간 유통 단계를 축소했다. 이를 통해 ‘캐나다 돼지 삼겹, 목심’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수산물 행사도 준비했다. 새우, 랍스타 역시 해외 산지 직소싱 상품으로, 유통 중간 단계를 생략해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