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티케이케미칼(대표이사 이태우)은 올해 1분기 매출액 2018억원, 영업이익 225억원, 당기순이익 1168억원을 기록했다고 61일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59.19%, 204%, 150%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3분기 1425억원을 기록한 후 3연속 1000억원 이상으로 집계됐다. 티케이케미칼은 SM그룹(대표이사 회장 우오현) 계열사이다.
SM티케이케미칼측은 “1분기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유가 및 원재료 가격이 급등해 페트칩(PET-Chip·생수병원료) 가격이 초강세를 보여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당기순이익도 중국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상하이 지역 폐쇄로 일시적 수요 감소에 따라 컨테이너 운임지수 하락 우려에도 불구, 미 서안 운임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낮아 이익 방어에 성공함으로써 전년동기대비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어 “2분기에도 화학 및 해운업종이 본격적으로 성수기에 진입함에 따라 이익 개선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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