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제약(대표이사 류기성 김경훈)이 올해 1분기 매출액 471억원, 영업이익 59억원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21%, 20%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환자 증가에 따른 호흡기 관련 처방의약품과 일반의약품 '그날엔'의 판매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류덕희 경동제약 회장. [사진=경동제약]

1분기에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으로 진해거담제(기침·가래약), 해열진통소염제 등 호흡기관련 처방의약품 판매가 급증했다. 일부 제품은 병의원을 중심으로 처방이 일시적으로 급증하며 품귀현상까지 발생했다. 일반의약품 '그날엔'도 코로나19 증상 완화를 위한 수요 증가로 판매 호조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