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차량 제조 코스닥 기업 다원시스(대표이사 박선순)가 실적 부진으로 현금유동성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원시스는 올해 1분기 매출액 504억원, 영업손실 287억원, 당기순손실 221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29.9% 급감했고 영업손익과 당기순손익은 적자전환했다(이하 K-IFRS 별도기준).

영업활동을 통해 벌어들이는 실제 현금을 의미하는 영업현금흐름은 마이너스 740억원으로 전년동기(383억원) 대비 두 배 가량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