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은행장 서호성)가 1분기에만 지난해 연간 이익 규모인 225억원을 넘어서는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고객수와 여수신 잔액의 꾸준한 성장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

케이뱅크는 1분기 이자이익 824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꾸준한 성장세에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여신은 약 4조원, 수신은 약 3조원 늘며, 이자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16% 증가했다. 지난해 1분기 1억원의 손실을 냈던 연계대출 수수료, 제휴사 펌뱅킹 수수료 등의 비이자이익은 19억원을 기록, 지난해 2분기 이후 네 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가며 순이익 규모 확대에 기여했다.

서호성 케이뱅크 대표이사. [사진=케이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