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임의순 기자] 살면서 한 번쯤 입을 벌릴 때마다 턱에서 ‘딱, 딱’하는 소리를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턱관절은 우리가 밥을 먹을 때나 대화할 때 등 쉴 새 없이 사용해야 하는 중요한 관절이다. 그 때문에 한두 번 들리고 마는 것은 문제없지만 턱을 움직일 때마다 소리가 나거나 통증이 발생한다면 턱관절 장애를 의심해봐야 한다.

턱 괴기, 질기고 딱딱한 음식 섭취, 옆으로 장시간 누워 있거나 엎드려 자는 잘못된 자세, 이 악물기, 이갈이, 스트레스 등은 턱관절에 무리를 주는 행동들이다. 이처럼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해당 관절이 계속해서 악영향을 받게 된다면 어깨, 두통, 이명 소리 등 다양한 질환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빠르게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