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대표이사 김창한)이 1분기 매출액 5230억원, 영업이익 3119억원, 당기순이익 2452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5%, 37.3%, 26% 증가했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이사. [사진=크래프톤]

1분기는 배틀그라운드 IP(지식재산권)가 플랫폼 별로 균형 잡힌 성장세를 보인 분기였다. 지난 1월 배틀그라운드 무료화 이후 장기 이탈 사용자의 상당 수가 복귀하며 평균 MAU(월간활성사용자수) 트래픽은 전 분기 대비 세 배 가까이 확대됐고, 유료 구매자수(Paying User)는 2배 이상 상승하며 분기 매출 확대에 큰 영향을 끼쳤다. 그 결과 PC 분야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한 1061억원을 기록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기여한 모바일 분야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 오른 3959억원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