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 자치구 집근처 ‘동네배움터’ 확대 운영‥주민자치센터·도서관·공방 등에서 운영

뉴스포인트 임성규 기자 | # “ 어르신들의 사시는 환경을 좀 바꿔드리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가가호호’를 기획하게 되었어요. 학습자들에게 집수리 기술을 가르쳐드리고, 이후엔 어르신 집을 방문해 수리도 해드리고 어르신께도 간단하게 고치는 방법도 알려드리고 있어요. 참여 학습자들의 연령은 3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해요. 실제로 생활에서 필요한 기술을 배우다보니 굉장히 관심도도 높고, 유용하다고 말씀하세요. 봉사활동을 가서도 열정적으로 일하시며, 배운 기술을 실제로 해보는 실천활동 이어서인지 매우 열정적으로 참여해주셨어요. 지역사회 활동과 연계한 활동을 동네배움터에서 더 많이 했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지역적 특성에 맞춰 접근한다면 함께 소통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을 것 같아요. ” - 노원구 나눔 동네배움터 운영자 김O호님

올해 서울시는 동 단위의 집 근처 평생학습센터 ‘동네배움터’ 218곳의 문을 연다. 지난해 2021년도 17개구 197개소에서 1개 자치구 21개소가 증가된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