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이사 이길한)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522억원, 영업이익 331억원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 55.4% 증가했다. 이는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다.

이길한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이사.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1분기는 거리두기 해제에 대한 기대감에 전반적인 패션 수요가 증가하며 명품을 주축으로 한 수입 패션과 자체 패션 브랜드가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럭셔리 및 컨템포러리 브랜드에 대한 젊은 층의 꾸준한 선호도와 프리미엄 골프웨어 수요 증가로 수입패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리 수 이상 신장했다. 신규 론칭한 필립플레인골프의 시장 반응이 빠르게 올라오고 있는 만큼 라운딩의 계절이 시작되는 2분기부터 본격적인 매출 상승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