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봄철을 맞이하여 학교 주변 건축현장의 각종 위해요소로부터 학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건축현장 안전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최근 주상복합 아파트 및 오피스텔, 학교 주변 건축현장이 늘어나면서, 학교 주변 학생들의 주 통학로로 이용되는 건축현장의 인도변 자재 적치, 낙하물, 도로변 대형공사 차량 등으로 어린이들의 등·하굣길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시 건축허가과와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4월 21일부터 학교 상대보호구역 내 25명의 인력을 투입해 건축현장 80여 곳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주요점검 사항은 등·하굣길 주 통학로 낙하물 방지망 설치, 인도변 불법 자재 적치 점검, 대형공사차량 안전요원 배치 여부를 살핀 뒤 위험 징후가 발견되는 현장에 대하여는 즉시 응급조치하고, 중대 안전사고 위험 요소에 대하여는 시정지시 등 조치 예정이다.
부천시 한상휘 주택국장은 "주기적인 점검을 통하여 우리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등·하굣길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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