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대표이사 김영주)은 유한양행, 녹십자, 한미약품, 대웅제약과 더불어 국내 '제약 빅5'의 하나이다.

이들 '제약 빅5'는 공통적으로 오랜 역사를 갖고 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종근당도 1941년 고촌(高村) 이종근(1919~1993) 창업주가 서울 아현동 아현초등학교 옆에 네 평 가게를 얻어 궁본약방(宮本藥房)을 열면서 시작됐다. 올해로 81년째. 일반에는 '종소리' 광고로 친숙하다.

그렇지만 종근당은 여기서 한걸음 나아가 과감한 R&D 투자, 사업 다각화, ESG 경영의 3가지 차별화로 종근당만의 색깔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