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대표이사 남궁훈)가 1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1조6517억원, 1587억원, 1321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3%, 0.7%, 450.6%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9.6%다.

남궁훈 카카오 대표이사. [사진=카카오]

카카오의 1분기 플랫폼 부문 매출액은 계절적 비수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8860억원을 기록했다. 톡비즈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 늘어난 4610억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 중 비즈보드, 카카오톡 채널 등 광고형 매출액 역시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고 선물하기, 톡스토어 등 거래형 매출액은 전 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포털비즈 매출액은 11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했다. 플랫폼 기타 부문 매출액은 카카오모빌리티와 카카오페이의 안정적인 수익 확대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한 3110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