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이 채권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도 투자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다양한 기관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신한은행은 3230억원 규모의 원화 신종자본증권(조건부자본증권)을 발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신종자본증권은 5년 후 중도상환이 가능한 영구채로 금리는 4.50%(고정)이다. 신한은행은 최초 증권신고서 신고 금액인 2700억원 규모로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할 계획이었으나 기관과 리테일 기반 투자자들의 관심과 참여로 유효 수요가 몰려 최종 발행금액을 3230억원으로 증액했다.

서울 여의도 신한은행 지점. [사진=더밸류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