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대표이사 정태영 김데이비드덕환)가 국내 금융권 최초로 ‘상시 재택 근무’를 도입하고, ‘거점 오피스’를 운영하는 등 테크 기업으로의 변화를 위해 일하는 방식을 혁신한다.

현대카드는 이달부터 ‘상시 재택 근무’를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제도는 부서 및 직무 특성에 따라 나눠진 그룹별 근무일수 비율 내에서 자유롭게 재택 근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이를 위해 현대카드의 조직 그룹은 3가지로 나뉜다. 대면 커뮤니케이션이 많은 영업 분야나 전략적 중요도가 높아 사무실 근무가 필수적인 조직은 ‘온사이트(On-site)’, 프로젝트 기반으로 개인 업무가 분명하고, 비대면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업무 조직은 ‘하이브리드(Hybrid)’, 정형화돼 있거나 개인의 숙련도에 따라 성과를 내는 업무를 주로 하는 조직은 ‘리모트(Remote)’로 분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