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대표이사 최정우)가 한국전력공사(대표이사 정승일)와 국내 수소 생태계 조성을 위해 함께 수소 사업에 협력하고 공동 기술개발을 추진한다. 향후 사우디 등 해외에서의 청정 수소 생산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29일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정승일 한국전력공사 사장 등이 참석해 ‘수소·암모니아 사업협력 파트너십 구축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포스코홀딩스와 한전은 국내외 그린·블루수소 생산 프로젝트 공동개발 및 투자, 수소 ·암모니아 공급 유연성 확보를 위한 물량교환(SWAP), 수소·암모니아 혼소 발전 및 CCUS(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개발 등 3가지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최정우(오른쪽) 포스코그룹 회장이 29일 정승일(왼쪽) 한국전력 사장 등 관계자들과 수소·암모니아 사업협력 파트너십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스코홀딩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