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가상현실, 증강현실 등 가상융합기술이 적용된 콘텐츠를 학교 현장에서 활용하는 ‘실감교육 콘텐츠 체험학교’ 모집 접수를 오는 5월 27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체험학교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실감교육 콘텐츠는 학생들이 미래의 가정, 학교, 사회에서 접할 수 있는 일상생활을 구체화하여 상황별로 미래 유망진로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총 21종의 콘텐츠로 구성된다.
과기정통부는 ’19년부터 실감교육 강화사업을 추진하여 총 83종 ’19년 32종, ‘20년 30종, ’21년 21종의 실감교육 콘텐츠를 개발 완료하였고, 이 중 ’2019에서 ‘20년에 개발한 62종은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중등 실감콘텐츠 누리집에서 누구나 내려받기 가능하다.
이번 체험학교 모집은 전국 초·중·고교(대안학교 및 특성화 학교 포함)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총 40개 학교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학교에는 실감교육을 위한 머리착용디스플레이(HMD, Head Mounted Display)·태블릿 단말기, 가상현실트럭 등이 체험기간 동안 지원되며 초등학교는 창의체험 활동, 중학교는 자유학기, 고등학교는 자율동아리 활동 등과 연계하여 실감교육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체험학교에 선정된 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교원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실감콘텐츠 학습사례와 교수 지도안을 제공하여, 실감교육이 교육현장에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허원석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이번 실감교육 콘텐츠 체험학교를 통해 학교 수업에 가상융합 실감교육 콘텐츠 도입과 적용이 활성화되고, 학생들이 디지털 신대륙인 메타버스 시대를 맞아 자신의 디지털역량을 키우는 촉매제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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