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대표이사 최준영)는 25일 서울 양재동 기아 본사에서 컨퍼런스콜을 개최하고 올해 1분기 매출액 18조3572억원, 영업이익 1조6065억원, 당기순이익 1조32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7%, 49.2%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0.2% 감소했다.
올해 1분기 실적과 관련, 기아측은 “반도체 공급 부족 지속과 국제정세 악화로 인한 부품 수급 차질로 일부 생산이 제한되며 도매 판매가 감소했으나, 높은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고수익 차량 중심의 판매 구조를 확보하고 인센티브 축소를 통한 ‘제값 받기’ 가격 정책을 통해 평균 판매가격이 상승한데다, 우호적 환율 영향이 더해져 매출과 수익성이 확대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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