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녀항일운동 90주년…찾아가는 제주 항일운동 역사교실 운영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제주해녀항일운동 90주년을 맞이하여 '제주해녀항쟁' 관련 월랑초등학교를 비롯한 7개교 24학급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제주 항일운동 역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월 22일 월랑초등학교 4학년 3반 교실에서 진행된 수업에서는 먼저 명예교사 선생님께서 4학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제주해녀항쟁'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학생들은 이야기를 통해 일제강점기 해녀들의 고달픈 삶과 국내 최대 여성 항일 운동인 제주해녀항쟁의 역사에 대해 이해하고, 제주도 출신 독립운동가로서는 처음으로 지난 1월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된 부춘화․김옥련․부덕량 선생에 대해서 자세히 알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