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주 서귀포시 평생교육지원과 평생학습팀장

지천으로 꽃이 만개했다. 이 계절의 싱그러움을 놓칠새라 상춘객들도 한창이다. 제약이 많았던 그 긴 시간도 이제는 끝이 보일 거란 기대로 사람들의 표정에도 생기가 돌기 시작한다. 움츠렸던 시간을 버텨내고 다시 깨어난 지금, 무언가를 새로 시작하기에, 삶의 기지개를 다시 켜기에 딱 좋은 때이다.

서귀포시 평생학습관에도 다시 생기가 돌고 있다. 온라인 화상교육으로만 진행하던 교육이 4월부터는 대면 교육으로 점차 확대되어 가고 있어 강사들만 오가던 조용했던 평생학습관이 교육 수강생들의 열정과 활기로 채워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