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원미지역도시재생사업을 기반으로 육성된 원미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초기 운영 관리에 전문성을 기하기 위해, 부천중앙새마을금고를 운영지원전문기관으로 선정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식은 15일 오전 부천 심곡동 부천중앙새마을금고 본점에서 원미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의 신상현 이사장, 부천중앙새마을금고 이희태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국토교통부는 도시재생사업의 지속성 확보를 위해 지역 유지·관리 및 공동체 활성화를 추진하도록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을 설립하도록 하고있으며, 마을조합의 자금·회계관리 등 운영지원 업무를 통해 초기 운영을 지원할 수 있는 운영지원전문기관을 지정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원미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은 지역 기반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을 운영한다. 또한 부천중앙새마을금고는 원미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의 초기 운영지원 업무를 수행하며, 양 기관은 상호협력적 관계를 형성하고 지역 활동기반을 마련했다.
원미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신상현 이사장은 “원미마을관리사회적협조합은 이번 운영지원전문기관 협약을 시작으로 지역 단체들과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원미마을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마을관리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중앙새마을금고 이희태 이사장은 “운영지원전문기관으로서 부천중앙새마을금고가 원미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원활히 운영하도록 도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성장 기반을 마련하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원미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협력체계가 구축되어 체계적인 운영이 가능하게 되었다”며, “부천시 각 기관들이 적극적인 자세로 협력하여 원미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의 초기 자립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미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 2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설립 승인을 받았으며, 3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에서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선정되어 마을카페, 마을관리, 마을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예정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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