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인트 임성규 기자 | 서울시 성북구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민원인의 폭행 및 특이사항에 대비해 안전한 민원실을 만들기 위한 모의훈련을 지난 4월 13일 실시했다. 구는 민원업무처리 중에 발생할 수 있는 폭언·폭행 등 특이민원이 발생한 민원실 비상상황을 가정하여 특이민원으로부터 주민들과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비상상황 발생 시 현장대응 능력 향상을 도모하기위해 훈련을 시행했다.
이날 모의훈련에서는 민원인이 상담 도중 상대 공무원에게 폭언을 하고 폭행과 기물파손까지 하는 상황을 연출했다. 담당 공무원들은 맡은 역할별로 민원인의 진정을 유도하고 고지 후 상담내용 녹음, 인근 지구대로 연결되는 비상벨과 청원경찰 호출, 피해공무원 격리·보호, 가해 민원인 경찰 인계 등 절차에 따른 훈련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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