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대표이사 장덕현)가 자동차 파워트레인에 적용 가능한 고온 특성의 MLCC(적층세라믹캐패시터)를 개발하고 전장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전기는 사용환경 150℃를 보증하는 전장용 MLCC 13종을 개발해 글로벌 자동차부품 거래선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150℃를 보증하는 고신뢰성 전장용 MLCC는 일부 해외업체만 생산해왔는데, 삼성전기는 이번 전장 라인업 확대로 제품 경쟁력을 높여 시장 점유율 확대에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삼성전기가 개발한 파워트레인용 고온 MLCC 13종. [사진=삼성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