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동기시대 농경사회의 물과 관련된 의례 행위로 추정

뉴스포인트 임성규 기자 | 상주시는 함창 오봉산 일대에서 대규모 선사시대 암혈(岩穴, 바위구멍)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상주시는 지난해 12월 지역주민에 의해 알려진 오봉산 성혈에 대해 문화재 전문기관에 정밀지표조사를 의뢰한 결과, 600여 점을 암혈을 확인하고 조사하였다.

이번 조사를 실시한 (재)세종문화재연구원 조사결과에 따르면, 오봉산 암혈은 입지와 규모, 밀집도, 배치구조와 기능적인 측면 등에서 지금까지 알려진 국내 성혈 유적과 비교할 때 매우 독특한 성격을 가진 유적으로 탁월한 문화재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