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고령인구 증가에 대비하여 공공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노인복지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인건강케어센터 조성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광명 노인건강케어센터는 소하동 1344 일대에 지하 1층~지상 5층의 연면적 4,380㎡ 규모로 노인회지회, 보훈회관, 건강생활지원센터, 체력단련장, 다목적 강당 등이 들어서 노인의 사회참여 활동에 필요한 공공장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노인건강케어센터 건립사업의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외부 전문가, 용역사,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 노인복지 및 건강증진의 건강생활지원센터 ▲ 밝고 쾌적한 사무환경의 보훈회관 ▲ 주민과 함께하는 체력단련장, 다목적 강당 등 주요 시설의 기본계획 방향을 제시하고 지역 주민과의 세대 간 소통과 휴식이 있는 쾌적한 노인복지 공간으로서의 활용 방안을 설명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00세 시대에 노인건강케어센터가 어르신들의 행복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의 마음을 담은 맞춤형 복지로 어르신들을 섬기고 돌보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날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올해 9월 공사 착공에 들어가 내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광명시는 전국 최초로 노인위원회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노인 일자리 확대, 경로당 활성화 사업, 사회복지 시설 환경 개선, 무료 경로식당 지원, 저소득 노인가구 건강 보험료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노인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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