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가 코로나19로 긴 시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이하 “특고”)’와 ‘프리랜서’를 대상으로 서울시 긴급생계비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특고·프리랜서는 소비자에게 직접 노무를 제공하고 대가를 받는 노동자로 노무제공 방식은 임금노동자와 유사하나 고용보험 등 기존 사회안전망에서 소외돼 코로나19로 인해 수입이 끊겨도 지원에서 배제되는 경우가 많았다.
지원대상은 공고일(’22년 3월 25일)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서울시이고, 지난 3월 고용노동부 5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수령한 특고·프리랜서로 1인당 50만 원의 긴급생계비를 현금으로 지원한다.
다만, 서울시 민생지킴 종합대책 사업(’22. 1.) 중 ▲임차 소상공인 지킴자금 ▲공공재산 임차 소상공인 임대료 감면 ▲예술인 생활안정자금 ▲택시·버스 운수종사자 한시고용안정자금을 받은 경우에는 대상에서 제외한다.
신청은 오는 22일 24시까지이며, ‘서울시 특고·프리랜서 긴급생계비 신청사이트’에 주민등록초본과 고용노동부 5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입금내역서를 등록하면 된다.
구는 온라인신청이 어려운 대상자를 위해 오는 11일부터 12일 이틀간 현장접수를 진행한다. 현장신청을 원하는 특고·프리랜서는 관련 서류를 지참해 관악구청 지하1층 일자리카페로 방문하면 된다.
고용노동부 5차 지원금을 처음 신청한 특고·프리랜서에게는 심사와 지급이 완료되는 5월 중 별도로 신청 기간과 방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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