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대표이사 정진택)이 차세대 에너지원을 활용한 탄소 제로 제품개발에 나섰다. 올해 안에 해상 발전설비 모델을 개발해 인증하고, 영업 활동을 전개하겠다는 목표다.

삼성중공업은 7일 융융염원자로 개발사인 덴마크 시보그(Seaborg)사와 소형 융융염원자로를 활용한 ‘부유식 원자력 설비’ 제품 개발을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후에 부유식 발전설비에서 생산된 전력을 활용해 수소 및 암모니아 생산설비 개발까지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진택 삼성중공업 대표이사(오른쪽)가 덴마크 시보그사와 부유식 원자력 발전 설비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하고 화상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삼성중공업]